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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에 리스트들은 입찰에 대한 모든 것을 제가 진행한 것들입니다.

해당하는 공고부터 검색해서 투찰금액 계산, 적격심사서류 제출, 계획서부터 최종 서류들 까지 모두 진행한 것들 입니다.

 

나에게 맞는 공고는 어디서 검색하는지, 투찰금액은 또 어떻게 산출하는건지, 낙찰 확률은 또 어떻게 높이는건지

제 나름대로 연구도 많이 해보고 이 방법 저 방법 써가면서 낙찰 받은 것들 입니다.

 

지금은 퇴사한 회사들이기에 계약명은 가리고 보여드립니다.

 

투찰하여 낙찰받은 리스트

* 계약명 : ********* 장비 구입 / 금액 : 49,365,190원

* 계약명 : (**-****)**** / 금액 : 10,283,162원

* 계약명 : **해경 ***** 방제2호정 **** 구매 / 금액 : 164,630,990원

* 계약명 : **년 **** 구매 의뢰 / 금액 : 346,510,450원

* 계약명 : ****호정 **** 구매 / 금액 : 141,209,820원

* 계약명 : [당진*****] **설비 **** *** 3종 / 금액 : 29,911,024원

* 계약명 : 서해안로 **** **** 매설 **자재(*****) 구입 / 금액 : 282,983,796원

총 낙찰 받은 금액 1,024,894,432원 입니다.

 

회사를 다니며 기본적인 업무만 진행하다가 전자 입찰이라는 것을 알게된 경우는

어느 건설회사에 입사를 하게 되면서부터였습니다.

 

 

'전자입찰 사이트로 이동해서 해당공고를 검색하고 지문 로그인해서 내가 알려준 금액을 그대로 투찰하면 돼'

 

 

말그대로 저는 제 지문을 이용해서 사수가 알려준 금액을 투찰하는 그저 단순 입찰 업무만 진행했습니다.

제가 투찰한 금액이 낙찰이 되면 제게 보너스로 10만원씩 주고 그 외 직원들에게는 5만원씩 보너스로 주었습니다.

회사 입장에서는 입찰 독려하는 의미로 주었던 것 같아요.

사실 매일 투찰하는 게 상당히 귀찮은 일이거든요, 번거롭기도 하고 다른 일도 많은데 마감기한까지 신경써야 하니깐요.

회사 입장에서는 한 공고당 몇천만원~몇십억짜리 되는 금액을 마감기한도 못지켜서 기회조차 잃느니

한달에 80~100만원을 직원들에게 보너스로 주고 입찰 업무에 대해 독려를 하는 것이 더 가치가 크다고 생각을 했던거 같아요,

직원들을 소모품으로 보지 않는 회사였죠.

 

 

'입찰은 복불복이다' 라는 말이 있습니다.

시도는 계속 하는데 낙찰을 단 한건도 받지 못한다면 회사내 분위기는 입찰 업무를 뒷전으로 생각하게 됩니다.

모든 직원들이 입찰에 대해 잘 알지 못하기 때문이죠.

입찰에 대해 모른다는 건 입찰의 중요성 또한 모른다는 말이 되죠.

그렇기 때문에 임원들 또한 '어차피 복불복인데 되지도 않는거 왜 매일 해야 되는거야?'라고 생각을 하게 됩니다.

 

 

실제로 제가 다른 회사에 입사했을때 직원들이 입찰에 대해 잘 알지 못했고,

대표가 주변 회사들에게서

'가산점을 받을수 있는 것들이 많은 회사니까 입찰을 해봐라, 너네는 수의계약도 5천만원까지 할수 있다' 등등

이런 희망적인 말들을 듣고

 

 

입찰에 대해 전혀 모르는 직원들에게

'입찰에 대해 알아서 공부해와라, 우리도 입찰을 해보자, 수의계약으로 한달에 2억 정도는 기본으로 매출을 일으킬수 있다', 라는 식의 강조를 너무 많이 해서 직원들이 모두 입찰에 대해 부정적이였습니다.

그렇기에 신설부서인 국내조달부로 입사를 한 저를 다른 직원분들이 많이 탐탁치 않아 하셨습니다.

심지어 낙하산이냐 대표랑 친인척 관계냐 까지 들어보았네요 ㅎㅎ

 

 

사설이 길었는데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은 너무 직원들을 닥달하지 말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었습니다.

너무 닥달하면 될 것도 안되고 부정적인 기운들만 가득해지니깐요.

입찰을 모르는 사람에게는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되는지, 뭘 어떻게 해야 되는지 전혀 감이 잡히지 않는게 대부분이거든요.

알려주면서 하실게 아니면 유료 입찰 강의를 결제 해주시고 직원들에게 보라고 하세요.

입찰에 대해 어느정도 지식이 있는 분들이면 아무리 입찰 고급강의라 해도 돈만 아깝다는 생각이 많이 들지만

입찰에 대해 기본 지식도 없는 분들에게는 정말 도움이 많이 됩니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실질적으로 써먹을 수 있는 전자입찰 낙찰 확률 높이는 방법을 써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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